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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니스벳 -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1강 동양 vs 서양: 인식의 차이
- 2강 동양 vs 서양: 누가 옳은가?
- 3강 의식의 지배자, 무의식
- 4강 무의식, 원초적 능력
- 5강 지능: 유전인가? 환경인가
1강 동양 vs 서양: 인식의 차이#
동양과 서양은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동양과 서양, 또는 동아시아와 서유럽으로 나눌 수 있어요.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맥락에 훨씬 큰 비중을 둬요. 서양인은 맥락보다는 대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대상은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이거나 이해하고 싶은 누군가의 행동일 수 있어요.
동아시아인의 추론과 지각은 전체론적 관점을 기반으로 해요. 대상의 여러 속성이나 그 대상의 행위를 결정하는 다양한 규칙에 집중해서 분석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동아시아인은 상황 중심적이라고 해요. 자신이 속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동양에서는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잘 조화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반면 미국인들은 개인 중심적이에요. 환경이 자신에게 맞춰지길 바래요. 자신이 환경을 통제하고 싶어 해요. 동양인과 비교하면 미국인은 사회적 관계를 끊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서양에선 자아가 정말 중요해요. 동양에선 자신의 자아를 전체의 일원으로 봐요. 친구가 이사를 하거나 죽어서 볼 수 없어지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해요. 미국에선 이걸 이상하게 생각해요. 소중한 친구를 잃는다고 해도 저는(=리처드) 바뀌지 않을거예요. 비교적 안정적인 고유의 속성들은 그대로 남아있으니까요.
동양의 지각과 추론은 전체적인 경향이 있어요. 동양은 전체 맥락을 고려하고 각 맥락과 개인 혹은 대상의 관계를 고려해요. 반면 서양에서는 분석적 경향이 있어요. 중요한 대상에 집중해서 분석해요. 그래서 인지하는 정보도 아주 달라요.
1강 강의 정리#
비교 | 사회적 차이 | 인지의 차이 | |
---|---|---|---|
동양 | • 맥락을 파악 (맥락 > 대상) 관계와 유사성• 상황 중심적,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 대상의 여러 속성과 규칙을 함께 분석• 개성보다 환경에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 | • 전체론적 추론• 맥락, 개인, 대상의 전체 관계 고려• 눈에 띄는 대상보다 전체 배경부터 설명 | |
서양 | • 대상에 집중 (맥락 < 대상)• 규칙과 범주• 개인 중심적, 환경을 맞추고 통제• 관계를 끊는 것도 쉬운 편 | • 대상 중심적 분석• 목표하는 대상을 중심으로 사고 |
2강 동양 vs 서양: 누가 옳은가?#
이번 2강에서는 형식 논리에 관해 다루려고 해요. 형식 논리는 서양에서 생긴 개념인데 많이 알려지진 않았어요. 형식 논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장과 정치 집회에서 일어나는 형편없는 논쟁에 신물이 나서 시작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유형 중 하나가 삼단 논법인데, 전제와 결론으로 구성돼 있어요. '모든 A는 B고 C는 A다'라는 전제가 있으면, C는 B라는 결론에 도달해요.
형식 논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수백 년에 걸쳐 발전했어요. 반면, 중국을 포함한 동양에서는 형식 논리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논리는 기원전 5세기의 중국 사상가들만 관심을 두는 주제였는데, 금세 잊혀져요.
서양 사상의 근간에는 형식 논리보다 훨씬 기초적인 것이 있어요. 바로 'A는 A다'라는 개념이에요. A는 그냥 A지 다른 뭔가가 아니에요. 'A면서 A가 아니다'라는 건 동시에 참이 될 수 없어요. 동양의 사고방식은 서양과 완전히 달랐어요. 서양 사상가가 변증법이라고 부르는 개념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었어요. 변증법의 원리로는 변동의 원칙, 모순의 원칙, 관계성의 원칙 등이 있어요.
변동의 원칙: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해요. 현재는 참인 게 곧 거짓이 될 수 있어요.
모순의 원칙: 끝없는 변화 때문에 언제나 모순이 생겨요. 모순이 변화의 바탕이 되는 역동성이에요.
관계성의 원칙 혹은 전체론: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고 부분은 전체와 관계 맺을 때만 의미가 있어요
동양 철학인 도교에서는 음과 양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음과 양 안에서는 서로 대립하거나 모순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의 모습으로 바뀌기도 해요. 이런 사고방식은 서양인들에겐 아주 낯선 거예요.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변화에 관한 믿음과 안정성, 즉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에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사이에는 전통적인 차이점이 있어요. 수술은 동양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동양인의 사고방식에서 뭔가를 도려냄으로써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터무니없게 여겨졌어요. 동양인의 사고방식에서는 신체 내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했어요.
법도 동서양 간의 차이가 있어요. 동양에서 범죄자에게 유죄 선고를 내릴 때는 범죄가 일어난 전후 사정과 개인의 배경 같은 맥락을 보는 경향이 있어요. 서양 법정에서는 행동의 종류와 적용되는 규칙에만 집중해요.
여러분은 분석적 사고와 전체론적 사고 중 어떤 게 나은지 궁금할 거예요. 최인철 교수와 얘기해 본 결과, 과학에는 분석적 사고가 좋아요. 범주와 규칙에 집중해야 하니깐요. 그 외의 면에서는 전체론적 사고가 더 좋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2강 강의 정리#
동양의 논리
변증법 -> 도교의 음과 양으로 설명 가능, 모순 대립 변화가 자연스러운 현상
- 변동의 원칙: "지금은 참이지만 나중에 거짓이 될 수 있다"
- 모순의 원칙: "변화가 모순을 낳고 또 다른 변화가 생겨난다"
- 관계성의 원칙: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고, 부분은 전체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
서양의 논리
- 형식 논리 -> 올바른 논증의 형식적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
-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100년에 걸쳐 발전 (예. 삼단논법)
동양 vs 서양 사고방식의 차이 -> 경제적, 문화적 특성을 비롯한 생태적 특성과 관련
동양의 논리: 맥락 중심적, 전체론적 사고 -> 가르치기 어려움
서양의 논리: 대상 중심적, 분석적 사고 -> 가르치기 쉬움
3강 의식의 지배자, 무의식#
세상에 대해 추론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머릿속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정신이 공존하고 있어요. 이 두 가지는 바로 의식과 무의식이에요.
의식은 우리가 생각하거나 행동할 때 왜 이런 행동과 생각을 하는지 고민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의 일부분이에요. 우리는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일만 설명할 수 있어요.
무의식적 과정은 항상 진행되고 있어서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는 무의식을 잘 알지 못해요. 의식과 무의식의 이런 차이 때문에 우리 행동의 밑바탕이 되는 인지 과정에 대해서 왜곡되고 부정확한 견해가 생겨요.
우리는 자신의 신념에 상반되는 의견을 말할 때나 혹은 평소 생각하는 방식과 일치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인지 부조화를 경험해요.
우리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아주 많은 걸 학습해요. 자기가 이미 뭔가를 배워서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죠.
멍청이 전략이라고 알려진 규칙이 있어요. 누구나 같은 규칙을 따르지만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 걸 모르는 걸 말해요.
우리는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도 무의식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규칙을 의식적으로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전문가는 의식적 사고와 무의식적 사고를 동시에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요.
사람들이 특정 행동을 하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른다는 걸 보여 주는 실험을 계속했어요. 그리고 행동의 원인을 말해주면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부정해요.
사람들은 행동의 인과관계를 명백히 틀릴 수 있어요. 원인이 결과고 결과가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후광 효과라는 게 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모든 걸 좋아하고 누군가를 싫어하면 모든 걸 싫어하게 돼요. 사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돼서 그 사람의 특징도 좋아하는 거지만 사람들은 특징 때문에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인지 과정에 의식적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머릿속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식해도 인지 과정을 살펴볼 순 없어요. 어떻게 문제를 풀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해도 의식이 작동하는 방식을 살펴본 건 아니란 거예요.
우린 인지 과정의 작동법을 몰라요. 예를 들어 사람들은 눈앞의 평행선이 먼 거리에서 만나는 걸 보고 거리를 가늠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이를 인식하지 못해요. 그렇게 한다는 걸 몰라요.
이 모든 실험의 교훈은 우리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 아주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보통 우리는 자신의 행동과 판단 과정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3강 강의 정리#
의식: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부분
무의식: 생각과 행동에 항상 영향을 미치지만 인식할 수 없는 부분
인식과 무의식의 차이로 인지 과정에 대한 왜곡 발생(인지 부조화)
- 인지 과정에 의식적으로 접근하지 않음. 문제를 해결할 때인지 과정을 고려하기 어려움
- 습득한 규칙을 무의식적으로 사용. 무의식은 우리도 모르게 행동과 판단에 큰 영향
- 복잡한 문제도 무의식이 해결 가능. 무의식적으로도 규칙 활용 가능
(예. 멍청이 전략, 후광효과, 인과관계 오류)
4강 무의식, 원초적 능력#
여러분의 정신이 깔때기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엄청나게 많은 일이 깔때기 윗부분에서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 중 자극의 일부와 생각의 일부, 알아차리거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의 일부, 그리고 생각을 지배하는 규칙 정도만 인지해요. 인지는 하지만 이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몰라요.
판사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에게 내리는 형량은 재판이 열리는 시간에 따라 달라요. 점심 전에는 판사들이 배고플 거예요. 그럼, 좀 불편하겠죠. 점심을 먹기 전엔 형량을 길게 내리고 만족스러운 식사 후엔 형량을 짧게 내립니다. 얼굴이 동안인 사람들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때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부드럽고 웃는 인상의 동안인 사람들은 처벌을 좀 약하게 받아요. 누군가에게 호감을 사고 싶으면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게 하세요. 당신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차가운 아이스티는 안 돼요. 절대 안 돼요. 차가운 인상을 주거든요.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요. 0.001초는 순식간이라 웃는 표정을 봐도 인식을 못하지만, 웃는 얼굴을 스치듯 잠깐이라도 본다면 결과적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죠.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꼭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 해 보세요. 상대방이 팔짱을 끼면 당신도 팔짱을 끼고, 상대방이 턱을 괴면 당신도 턱을 괴는 거예요. 대화도 더 잘 통하고 호감을 얻을 겁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 하지 않고 턱을 괴는데 팔을 내리면 친밀감은커녕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호감도 얻기 어려워요. 같이 있는 게 즐겁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익숙한 상황에선 행동의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요. 그러나 새로운 상황이라면 달라요.
- 새로운 상황에선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어요.
- 새로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나면 행동의 원인을 착각할 가능성이 커요.
그런 행동을 한 인지 과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우리는 이유를 만들어내요. 우리가 한 행동이나 믿음을 설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거예요. 창조의 과정은 특히 무의식적일 가능성이 있어요.
문제를 의식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무의식이 해결하게 하는 편이 좋을 때도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어떤 집을 사야 할지처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게 좋아요. 목록을 만드는 거예요. 그 제품의 가격, 전체적인 분위기, 제품의 구조 같은 목록을 만들어서 가치를 매기고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런데 목록 작성이 끝나자마자 결정하지 말고 자고 일어난 뒤, 결정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어떤 걸 선택해야 할 때 그 선택 과정에 무의식이 작용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무의식이 우리를 위해 뛰어난 일을 해 준다는 걸 알아 두세요. 하지만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준비해야 해요. 문제가 뭔지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방향도 몇 가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고 나면 무의식이 여러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거예요.
- 무의식 때문에 틀릴 거란 가능성을 알면 여러분은 신중해질 수 있어요. 약간의 망설임과 불확실함을 갖는 게 아마도 좋을 수 있어요.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상황같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규칙도 없는 특별한 상황에서 더욱 그래요.
- 다른 사람들이 자기 행동이나 생각의 이유를 말할 때 미심쩍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처럼 무의식적인 힘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생각보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의식이 작용하려면 무의식을 자극해 줘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4강 강의 정리#
무의식은 많은 경우 저절로 작용되며, 의도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창의적인 결과물은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의식이 해결 못하는 문제도 무의식이 해결 가능하다.
무의식이 작용할 시간이 없다면 좋지 않은 선택을 한다.
무의식의 작용을 알면 생각이나 행동할 때 신중하게 만든다.
5강 지능: 유전인가? 환경인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약 70년 동안, 서양 심리학자들은 지능을 단순히 유전적인 문제로 이해해 왔어요. 그들은 지능의 척도인 IQ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의 60~80퍼센트가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었어요. 어린 시절의 경험, 어떤 가족과 자라는지, 학교에 다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기본적으로 인간은 유전적으로 주어진 IQ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여겼어요.
또한, 몇 세대에 걸쳐 인간의 지능이 낮아졌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부유한 나라에서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아이를 덜 낳기 때문에, 전체적인 지능은 꾸준히 낮아진다고 봤어요. 흑인의 IQ는 백인보다 15점 정도 낮게 나오며, 이는 부분적으로 유전 때문이라고 했어요. 동양인의 IQ가 서양인보다 높은 편인 것도 유전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는 모두 잘못된 말이에요. IQ가 유전으로 결정된다는 논리는 오해의 소지가 커요. 그들은 일란성쌍둥이를 다른 환경에서 키워도 두 사람의 IQ는 유사성이 높다는 것을 근거로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쌍둥이의 IQ 유사성은 확실히 낮아요.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은 매우 중요해요. 가정환경을 평가하는 테스트가 있는데요, 집에 책이 있는지, 연필이 굴러다니는지, 가족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는지 관찰해요. 부모가 자식과 평등하게 대화를 나누는지, 아니면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는지도 봐요. Home 점수라는 이 점수는 어린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의 IQ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Home 점수가 평균인 가정과 백분위 68%인 가정을 비교하면 IQ가 9점이나 차이 나요.
학교도 지능에 큰 영향을 미쳐요. 학교 없이는 똑똑해질 수 없어요. 미국에서 훌륭한 관찰 연구가 진행 중인데요, 8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는 1학년에 입학할 수 있지만, 하루 늦게 9월 1일에 태어났다면 1학년에 입학할 수 없어요. 연말이 됐을 때 이 두 아이의 IQ를 비교해 보면, 학교에 다닌 아이의 IQ가 훨씬 높았어요.
지난 70년 동안 부유한 나라 사람들은 IQ가 18점 상승했어요. IQ 점수가 18점 차이 난다는 것은 고등학교 교육만 받은 사람과 대학원 교육을 받은 사람 간의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IQ가 높아진 이유는 산업 혁명 이후 읽기와 연산 능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에요.
읽기와 쓰기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범주의 본질과 같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요.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거의 이해하기가 불가능해요.
정보화 시대에서 사람은 정보에 대한 분석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때로는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해요
다양한 미션이 있는 복잡한 컴퓨터 게임도 지능에 영향을 미쳐요.
동양인과 미국인의 인지 능력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반적으로 유럽계 미국인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관리자가 될 가능성이 커요. 이는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문화적 차이 때문이에요. 동양에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며, 부모는 자녀의 성적을 매우 중시하거든요.
5강 강의 정리#
지능에 관한 오해 "지능(IQ)은 유전이다"
- 집안 환경, 부모와의 관계가 지능에 영향
- 논리적 사고방식은 초등 교육 과정에서 형성
유전과 환경의 영향력에 대한 오해
- 유전자 검사 결과, 유전자와 지능 수치는 관계없음
- 흑인과 백인의 지능 차이는 유전의 영향이 아니라 환경의 문제
교육에 대한 동, 서양 접근법의 차이
- 유럽 vs 아시아계의 인지능력 차이는 확실히 크지만, 유전자와 무관
- 유교를 포함한 문화적 차이 때문
지능(IQ)이 상승한 이유
- 산업혁명: 업무를 위해 읽기와 연산 능력 향상
- 정보혁명: 분석적인 사고와 수학적인 사고가 요구되면서 더 많은 학교가 필요해짐
The greater part of human pain is unnecessary. It is self-created as long as the unobserved mind runs your life.
— Eckhart To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