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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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코드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 디자인 → 서버 → 앱 개발 → 테스트 →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설계해야 해요.
각 단계는 다음 단계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서화와 협업 프로세스가 중요해요.

1. 기획 단계 — 모든 화면의 설계 문서화#

앱 기획 문서는 일종의 프로젝트 내비게이션이에요.
PM, 디자이너, 개발자, QA 모두가 동일한 지도를 보고 움직이기 위해 필수적인 문서예요.

  • 모든 화면별 플로우차트를 작성해요.
    → 네이버 등 대형 서비스에서는 버튼 하나의 이동까지 명시된 플로우가 존재해요.
  • 와이어프레임을 함께 설계해요.
    → 단순한 스케치 이상으로 화면 간 이동과 인터랙션까지 포함해야 해요.
  • 기능 정의서(FRD), 기획 상세 문서(SD) 등을 함께 관리하면 좋아요.

기획 단계에서 문서가 명확할수록 개발 단계의 리스크가 줄어들어요.

2. 디자인 단계 — 피그마와 제플린 기반 실무 협업#

디자인 단계에서는 피그마(Figma)나 제플린(Zeplin)을 활용해 모든 화면의 디자인을 완성해요.

  • 앱의 모든 상태(로딩, 빈 화면, 오류 등) 까지 디자인에 포함해야 해요.
  • 디자인 파일에는 컴포넌트 단위 레이아웃, 폰트/컬러 시스템, 간격(gap, margin) 규칙이 명확해야 해요.
  • 디자인 변경이 생기면 기획 문서와의 버전 동기화도 필수예요.

디자인 시스템이 확립되면, 개발자가 일관된 UI를 구현하기 훨씬 쉬워져요.

3. 서버 개발 단계 — API 문서의 명확성#

서버팀은 앱 개발팀에게 API 문서를 제공해야 해요.

  • Swagger, Postman, Stoplight 등으로 자동 문서화해요.
  • 반환 데이터 구조(JSON Response)와 에러 코드 규칙까지 세밀하게 정의해요.
  • 서버 스펙 변경은 항상 버전 관리 방식(v1, v2 등)으로 진행해야 해요.

API 문서가 불명확하면, 앱 개발 단계에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폭증하게 돼요.

4. 앱 개발 단계 — 구조와 해상도 대응#

앱 개발은 기능 구현뿐만 아니라 설계의 안정성이 중요해요.

  • 아키텍처: MVVM이나 Clean Architecture를 적용해요.
    → 비즈니스 로직, UI, 데이터 레이어를 분리하면 유지보수가 편리해요.
  • 쓰레드 처리: 안드로이드에서는 Main(UI) Thread 외에서 무거운 작업을 처리해야 해요.
    → 그렇지 않으면 화면이 멈추거나 끊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해상도 대응: 다양한 디바이스 크기와 비율에 대응해야 해요.
    → “위치 기준 개발”과 “마진 기준 개발” 중 프로젝트에 맞는 기준을 하나로 통일해요.
  • OS 버전 대응: 지원할 최소 OS 버전을 정의하고, 사용자 점유율 데이터를 참고해 점진적으로 확장해요.

이 단계에서의 설계 통일이 전체 앱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5. QA 단계 — 테스트 케이스의 체계화#

앱이 완성되면 QA 팀이 테스트를 진행해요.

  • 테스트 케이스 문서화: 모든 기능별로 입력 → 결과 조건을 정의해요.
  • 결과 관리: 테스트 실패/성공을 기록하고, 재현 가능한 형태로 정리해요.
  • QA 통과 기준을 사전에 설정해두면 개발-QA 간 논쟁이 줄어요.

QA 문서 역시 전체 품질 관리의 기초예요.

6. 서비스 운영 및 분석#

서비스가 배포된 이후에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홍보 전략이 동시에 필요해요.

  • Firebase Analytics, Amplitude, GA4 등 분석 툴을 연동해 사용자 패턴을 추적해요.
  • 개선이 필요한 UX 흐름을 발견하면 즉시 기획/디자이너에게 피드백해요.
  • 서비스 런칭 후 발표나 SNS 홍보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해요.

앱 개발은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한 문서로 소통하는 프로세스 아트워크예요.
기획이 지도라면, 디자인은 시각 언어이고, 개발은 구조를 세우는 엔진이에요.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도 높은 앱 서비스가 탄생해요.


The best way out is always through.

— Robert 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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