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야 시작된다: BM 수립과 사업계획서#
우리는 종종 사업계획서나 비즈니스모델(BM)을 이야기할 때, 뻔한 '정답'이나 전형적인 형식에 안주하기 쉬워요.
그러나, 창업에서 가장 위험한 스테레오타입(고정관념)은 바로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누군가가 보아온, 모두가 익숙한 방식의 세상에 나를 우겨넣지 마세요.
남다른 시각, 내가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답이 중요해요.
고정관념을 깨는 질문#
'저 방식이 왜 당연할까?'라는 의심, 사업의 새로운 실마리는 여기서 시작돼요.
스타트업은 남들이 경험하지 않은 질문에서 출발할 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추게 돼요.
스타트업의 여정: 첫 펭귄, 아니면 레밍스?#
창업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여정이에요.
모두 함께 가는 '레밍스의 딜레마(Lemmings' Dilemma)'에 빠지면 낭떠러지로 이끌릴 수 있어요.
반대로, 미지의 물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First Penguin'처럼 스스로 길을 내는 게 필요해요.
경쟁사들도 당신의 첫 시도를 눈여겨보고 먼저 가는 사람의 불리함 없이 빠르게 뒤따라 올 수 있어요.
스타트업의 결의란?
"오르고 나면 절로 버릴 수 있는 '아름답고 단순한 도구(사다리)'처럼, 결의란 외우거나 형식으로만 남아선 안 돼요. 사업계획서도 이 사다리가 되어야 해요."
Startup Wheel Model: 핵심 이해#
창업의 본질은 아래 여섯 바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비로소 비즈니스가 '굴러'가는 데 있어요.
| 용어 | 의미 |
|---|---|
| 고객(Customer) | 돈을 내는 사람 |
| 시장(Market) | 돈 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
| 요구(Needs) | 돈을 내서라도 해결하고 싶은 것 |
| 가치(Value) | 돈을 내는 구체적인 이유 |
| 마케팅(Marketing) | 돈을 내도록 가치를 알리는 과정 |
| 사업모델(BM) | 돈을 버는 방법 |
이 여섯 개의 바퀴가 단절 없이 돌아가야 사업이 움직인다!
Business Plan & Model Flow#
실제 사업계획 수립 과정은 아래 순환과정을 기본으로 해요.
- 고객과 Needs 찾기
- '돈 내는 사람'과 그가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요.
- 타겟 마켓 설정 및 아이템 선정
- 아이템과 시장의 적합성을 분석.
- 시장 조사(기존 솔루션 탐색)
- 시장에는 이미 어떤 솔루션이 있는지 조사.
- 경쟁 분석 및 차별화된 제안
- 기존 대비 왜 더 나은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함.
- 실현 요건과 팀의 강점 어필(Investor Relation)
- '이 팀만이 만들 수 있다'는 신뢰, 또는 그렇지 않으면 사업 계획을 다시 수립
- 새로운 Value Proposition(가치제안) 제시
-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제안
- 마케팅 실행
- 가치를 알리고, 고객과 Needs를 다시 찾기
- 고객 결제와 가치 순환
- 결국, 고객이 돈을 내면서 BM이 완성되고 다시 순환
사업계획서, 이렇게 녹아들어야 합니다#
- 고객/시장/문제/가치/차별화/팀/실행/수익모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순환 구조,
- '당연시되는 것' 뒤에 숨은 고정관념을 끄집어내 '내 시각'으로 재정의한 설명,
- '우수 IR' 케이스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매끄럽게 설득력 있게 스토리화됩니다.
흔한 형식에 만족하지 마세요. 가장 매력적인 사업계획서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질문’에서 시작해, 그것을 시장의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에서 완성됩니다.
Trust your own instinct. Your mistakes might as well be your own, instead of someone elses.
— Billy W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