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서 위험관리와 시장의 흐름 읽기#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위험관리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에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위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려워보여요.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을 잘 쓰지 않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어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없다면, 쉽게 지갑을 열지 않아요.
그래서 창업자는 반드시 충분한 고통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고객이 정말로 불편함을 느끼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중요해요.
High Risk를 Middle Risk로 바꾸는 방법#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는 모든 게 High Risk로 느껴져요.
하지만 시장의 흐름(수요)을 잘 읽고, 그 흐름에 맞춰 제품(배)을 띄우면 위험을 Middle Risk로 낮출 수 있어요. 즉, 이미 흐르고 있는 강에 배를 띄우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 뜻이에요.
투자받은 팀들에게서 배우기#
유튜브에서 프리미어, 스파크랩스 데모데이 영상을 보면, 이미 투자집행을 받은 팀들만 무대에 올라와요.
이 팀들은 실제로 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사례들이라서, 그들의 발표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 프라이머: 5천만원 투자, 10% 지분 → 회사가치 5억
- 스파크랩스: 4천만원 투자, 6% 지분
-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1억원 투자, 10% 지분 → 회사가치 10억
만약 더 뛰어난 팀이라면, 이보다 더 큰 투자를 받기도 해요.
서비스와 플랫폼의 차이#
- 서비스는 단방향이에요. 한쪽에서 제공하고, 한쪽에서 받는 구조죠.
- 플랫폼은 양방향이에요. 여러 주체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가치를 만들어내요.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이 서비스인지, 플랫폼인지 명확히 구분하고 접근해야 해요.
고객이 돈을 쓸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개발에 깊게 들어가기 전에,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주변 사람의 말만 믿지 말고, 실제 상황을 통해 검증하는 게 중요해요.
Evidence Based Entrepreneurship#
창업은 감이 아니라, 증거 기반으로 접근해야 해요.
- Founder team → Customer discovery → Customer validation → Validated business model
- Customer discovery → Customer validation → Customer creation → Company building
이런 순서로 단계별로 검증하면서 나아가야 해요.
인지도가 제로일 때의 전략#
처음에는 아무도 내 서비스를 몰라요. 그래서 이 문제에 가장 급한 고객을 찾아야 해요.
그들에게 집중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 나가는 게 중요해요.
문제 정의 문장 활용하기#
아래 두 문장을 내 서비스에 적용해서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해보세요.
- 나는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문제를] 겪는다고 생각해요.
- 나는 [어떤 사람]이 [어떤 제약조건 때문에] [어떤 문제를] 겪는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면, 더 명확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어요.
창업은 늘 불확실하고, 위험이 많아요.
하지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고객의 고통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Adversity causes some men to break, others to break records.
— William 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