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 53에서 등록된 도메인의 레코드를 편집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주로 그때그때 입력하라는 것만 찾아봤었는데요. 그런데 각 입력 필드는 왜 있고 뭘 입력해야 하는지 잘 모른 채 쓰고 있었어요.
Route 53이란 AWS가 제공하는 DNS 서비스예요.
Route 53을 통해 도메인을 등록하고, 트래픽을 AWS 서비스나 다른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효율적으로 라우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해요!
AWS에서 Route 53에서 도메인을 하나 누르고 Create record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비슷한 이미지가 나올 거예요.
파란색 Info를 누르면 영어로 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호스팅된 영역의 각 레코드는 Route 53이 DNS 쿼리에 응답하는 방식을 정의해요. 여러 레코드에 대한 설정을 지정한 다음 한 번에 모두 만들 수도 있어요.
Record name#
도메인의 이름을 나타내며, 각 레코드가 어떤 도메인이나 하위 도메인에 속하는지 구분하는 역할을 해요.
도메인 루트 자체를 사용하고 싶다면 이 필드는 비워 두거나 @
로 입력할 수도 있어요.
예) www.example.com 은 example.com의 하위 도메인이에요.
Record type#
선택한 옵션에 따라 Value에서 입력 예시가 변경돼요. 어떤 유형은 선택한 정책에 따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어요.
A - IPv4 주소로 트래픽을 라우팅해요
AAAA - IPv6 주소로 트래픽을 라우팅해요
CNAME - 별칭처럼 다른 도메인 이름으로 트래픽을 라우팅해요
MX - 이메일 수신 서버를 지정해요
TXT - 도메인 소유 확인, 이메일 발신자 인증, 애플리케이션 설정에 사용돼요
PTR - IP 주소를 도메인 이름에 매핑해요
SRV -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를 식별하는 데 사용돼요
SPF - 이메일 발신자 인증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TXT 레코드로 구현해서 권장하지 않아요
NAPTR - 특정 통신 프로토콜이나 DDDS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해요
CAA - 도메인에 대해 SSL/TLS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인증 기관을 제한해요
NS - 호스팅 영역 내의 권한이 있는 네임 서버를 지정해요
DS - DNSSEC를 위한 신뢰 체인을 설정하는 데 사용돼요
TLSA - 도메인 이름에 대해 TLS 인증서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안전하게 설정하는 데 사용돼요
SSHFP - SSH 서버의 공개 키 지문을 DNS에 저장하는 데 사용돼요
HTTPS - HTTPS와 관련된 정보를 포함한 레코드예요
SVCB - 서비스 지점과 연결 설정 정보를 포함해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연결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줘요
Alias#
AWS Route 53에서 제공하는 특수 옵션이에요. 특정 AWS 리소스와 통합할 수 있어요.
이걸 사용하게 되면 Value와 TTL이 사라져요. 그리고 Route traffic to가 나와요.
endpoint와 region을 선택해야 해요.
Route traffic to#
Alias
옵션을 선택할 때 나타나는 옵션으로, 트래픽을 어디로 보낼지 지정해요.
S3 버킷, ELB, CloudFront 배포, 또는 다른 Route 53 레코드로 연결할 수 있어요.
예) CloudFront 배포와 연결하면, 사용자는 도메인을 통해 CloudFront로 트래픽을 라우팅할 수 있으며 IP 변경 시에도 설정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요.
Value#
각 레코드의 실제 값으로, IP 주소, 별칭 대상 도메인 이름, 메일 서버 주소 등 라우팅하려는 목적지 주소를 지정해요.
TTL#
레코드가 캐시에 유지되는 시간을 설정해요. TTL이 짧으면 캐시에서 빨리 갱신되지만, 자주 업데이트되므로 DNS 요청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요.
Routing policy#
선택한 정책에 따라 UI가 바뀌면서 입력 필드가 추가돼요.
Simple: 단순 라우팅
가장 기본적인 라우팅 방식이에요. 하나의 도메인 이름에 대해 한 가지 IP 주소를 반환해요.
예) 사용자가 도메인 이름으로 요청을 하면, 설정한 단일 엔드포인트(서버)에 트래픽이 전송돼요.
Weighted: 가중치 기반 라우팅
여러 엔드포인트에 걸쳐 트래픽을 분산하고자 할 때 사용해요.
각 엔드포인트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특정 엔드포인트로 더 많은 트래픽이 가도록 하거나, 트래픽을 비율로 나눌 수 있어요.
Geolocation: 지리적 위치 기반 라우팅
사용자의 지리적 위치에 따라 트래픽을 라우팅해요.
예) 한국에서 접속한 사용자와 미국에서 접속한 사용자가 있을 때, 각각 가까운 서버에 연결되도록 할 수 있어요.
Latency: 지연 시간 기반 라우팅
사용자와 가장 짧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는 엔드포인트로 트래픽을 보내요.
전 세계 여러 리전에 서버가 분산되어 있을 때 유용해요.
Failover: 장애 조치 라우팅
장애 발생 시 백업 엔드포인트로 트래픽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라우팅 방식이에요.
기본적으로 주 엔드포인트로 라우팅되지만, 장애가 감지되면 백업 엔드포인트로 전환돼요.
Multivalue answer - 다중값 응답
여러 값을 가진 레코드를 반환하여 각기 다른 엔드포인트로 트래픽을 분산해요.
상태 검사를 통해 가용한 엔드포인트만을 반환하여 가용성을 향상할 수 있어요.
IP-based - IP 기반 라우팅
IP 기반 라우팅은 사용자의 요청을 송신 IP 주소에 따라 특정 리소스에 라우팅하는 방식
특정 IP 주소 블록을 기준으로 트래픽을 라우팅할 수 있어, 특정 IP 대역을 타겟으로 특정 서버에 접근하도록 설정할 때 유용해요. 일반적으로 특정 IP 범위에 맞춘 사용자 집단에게 맞춤형 콘텐츠나 리소스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돼요.
Geoproximity - 지리적 위치 근접 기반 라우팅
AWS Global Accelerator와 연동하여 사용자가 위치한 물리적 거리와 지정된 비율에 따라 특정 리소스에 트래픽을 라우팅하는 방식이에요.
사용자가 리소스에 가까울수록 해당 리소스를 더 선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AWS 콘솔에서 Bias
값을 조정하여 트래픽을 어느 위치에 우선적으로 보내게 할 것인지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요.
여러 AWS 리전 간의 트래픽을 분배하거나 지역별로 리소스를 최적화해야 할 때 유용해요.
We know nothing of tomorrow, our business is to be good and happy today.
— Sydney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