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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헤네시 - 실리콘밸리의 성공 노트

• 1강 실리콘밸리의 비밀
• 2강 스탠퍼드의 리더십 교육
• 3강 위기, 성공의 열쇠

1강 실리콘밸리의 비밀#

스탠퍼드 대학교의 제10대 총장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의장인 존 헤네시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인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다. 그가 실리콘밸리의 대부라 불리는 이유다. 1강, 실리콘밸리의 비밀에서는 차고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휼렛과 패커드, 구글의 아버지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등,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한 대표적 인물들의 생생한 비화와 함께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이끈 문화적 요소를 살펴본다.

스탠퍼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오랜 역사가 있어요. 전 세계가 다 아는 위대한 기업들(시스코, 야후, 구글)이 창업하는 걸 봐왔어요.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그 원동력은 뭘까요?
많은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정답으로 말할 수 없어요.

우선 정말 훌륭한 학생과 교수진이 도움이 돼요. 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것들을 탐구하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창업을 고민하거나 또는 창업을 시작할 때, 이를 지원하는 기관이 있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 많은 롤 모델들이 있다는 것도 중요하죠. 이미 창업에 성공한 이들을 보고 거기서 영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저희가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챈 건, 성공적인 모든 스타트업에서는 인력 이동이 활발하단 거예요. 그저 아이디어나 기술만 이동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이동해요.

HP라고 잘 알려준 '휴렛 팩커드'는 놀라운 회사예요. 그들이 도입한 경영 방식은 소위 HP 방식이라고 불리는데요. 바로 그 경영 방식이 실리콘밸리의 핵심적인 문화 요소가 됐어요. 실리콘밸리가 성공한 원인 중 하나이자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의 협력 관계가 잘 작동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혁신에 대해 말해볼까요? 혁신의 재밌는 점은 우리가 그걸 생명줄로 여기고 있다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며 기업과 대학이 겪게 되는 가장 큰 문제가 있어요. 바로 혁신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거예요.

스탠퍼드에 대해 제 전임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대학에서는 하루하루가 첫날 같아야 한다

매일 새 아이디어와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거예요. 물론 대학은 과거를 가르치고 보존하는 곳이지만, 미래를 위한 곳이기도 해요.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해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선 낡은 것을 멈춰야 해요.

기업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건, 기발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기존에 하던 일을 멈추는 거예요. 하지만 그건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거예요. 그리고 변화는 그렇게 해야 이루어져요.

애플이 대단한 건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에요. 혁신이 변화를 이끌어요. 애플도 한때 위기를 겪었어요. 애플이 스티브 잡스를 다시 부른 이유는 큰 위기였기 때문이었어요. 정말 훌륭한 리더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하고 색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내요.

그런 기회를 붙잡아 혁신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점점 퇴보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아요. 사실 대부분이 그래요.

실리콘밸리의 리더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죠. 문화적 환경 외에도 실리콘밸리에는 또 다른 중요한 것들이 있어요. 완벽하진 않아도 꽤 잘 작동하는 능력주의가 그중 하나예요.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능력에 따라 평가돼요. 실리콘밸리는 특이한 곳이에요. 창업했다가 실패해도 거기서 교훈을 얻었다면 괜찮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어요. 합리적인 시도를 했고 성공할 가능성이 있었다면요. 덕분에 사람들은 창업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광적일 정도로 기술에 대한 충성이 있어요. 기술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아주 독자적인 방식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요. 그러니까 그들이 일하는 회사에 충성심이 있는 것도 맞지만, 회사와는 별도로 기술에 대한 충성심도 있어요.

이미 어디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젊은 기업가의 회사로 들어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걸 도와요. 이게 실리콘밸리의 성공에 아주 중요한 요인이에요.

대학이 그토록 놀라운 곳인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대단한 발견을 해내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40세 이하의 이들이 그런 발견을 해내요. 그래서 연공서열이 아닌 기여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개인을 대우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해요. 조직의 목표와 이루려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으로 대우해야 해요. 훌륭한 기업들은 이미 그러고 있어요. 근속 연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중요해요.

저는 기업들이 연공서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바꾸고 능력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단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의 능력을 이용하는 거예요.

제가 아는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큰 역할을 했어요. 누구라도 타이밍이라는 건 거의 제어할 수 없어요. 하지만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타이밍에 달려 있어요.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면 매킨토시를 만들기 전 리사를 만들었지만 실패했고, 넥스트라는 기업을 만들었지만, 이것 역시 실패했어요. 하지만 그는 그 경험들로부터 배웠어요. 또 뭔가를 해내려는 그의 비전도 그대로였어요. 제대로 된 타이밍을 잡아야 했을 뿐이에요. 성공엔 운이 필요해요. 알맞은 때와 장소에 있는 것과 알맞은 기술이나 해법을 알고 있는 건 성공에 중요해요. 좋은 리더들은 기회를 노리고 타이밍을 이용할 줄 알아요.

실리콘밸리가 세계 각국의 아주 유능한 사람들이 모인 장소라는 점도 중요해요. 그런 사람들이 편안히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음식도 마찬가지로 얻기 쉬워요. 사실상 모든 걸 찾을 수 있는 다원적인 곳이에요.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인생은 길고 여러분은 그 시작에 있다고 말해요. 내일 당장 세상을 바꿀 필요는 없어요. 여러분에게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 여정의 각 단계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여정을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 거예요.

1강 강의 정리#

실리콘밸리의 성공 비법: 인재, 활발한 인력 이동, 혁신, 능력주의

혁신의 중요성

• 기업과 학교의 생명줄
• 새로운 시도를 위해 낡은 것을 멈춰야 함
• 혁신의 기회를 놓치면 남은 것은 퇴보

실리콘밸리의 포커스

• 실패라는 결과가 아닌 성공 가능성
• 회사가 아닌 기술에 충성
• 연공서열이 아닌 개인 능력

좋은 리더란?

1. 운을 이용할 줄 아는 리더
   -> 운만큼 중요한 것은 기회를 잡는 능력
2. 타이밍을 이용할 줄 아는 리더
   -> 성공과 실패를 기르는 것은 타이밍

2강 스탠퍼드의 리더십 교육#

스탠퍼드 대학교의 제10대 총장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의장인 존 헤네시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인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다. 그가 실리콘밸리의 대부라 불리는 이유다. 2강, 스탠퍼드의 리더십 교육에서는 실리콘밸리, 나아가 세계를 이끌 미래의 젊은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의 요소들을 살펴본다.

이번 강의에서는 리더를 기르는 법에 관해 이야기할 거예요. 리더를 기르는 데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해요.

더 나은 리더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기가 어떤 능력이나 재능을 갖고 태어나는 건 아니에요. 성장하면서 말하는 법과 새로운 기술을 배워요. 리더십도 마찬가지예요. 리더십은 세월에 따라 발전할 수 있어요.

리더십 훈련이란 긴 여행과도 같아요. 지속해서 기술을 연마하고 배워야 해요. 젊었을 땐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쉬워요.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리더십 훈련을 하고 교육을 제공하는 건 확실히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제가 학과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창업할 때, 기술적인 일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상태에서 벤처 투자자와 다른 투자자들, 고문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쌓아 주었어요. 제 목표는 지식 격차를 공평하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창업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 기술만 많이 아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공평히 창업 지식을 갖길 바랬어요. 시간이 지나자, 그 결정은 큰 차이를 만들었어요. 학생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고 통찰력을 얻었거든요.

창업에 접근하는 방법, 회사를 조직하는 법, 사업 계획을 세우는 법, 최고의 아이디어를 내는 법을 교육할 수 있지만 틀에서 벗어나 기발하게 생각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해답을 찾는 능력을 주고 싶었어요.

창업해서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해답을 찾을까요?
기업이 어떻게 재정을 확보하고 그걸 장기적으로 유지할까요?

회사와 사람들은 이 문제들에 직면해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훈련하고자 했어요. 하지만 훌륭한 리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경험도 필요해요.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해요. 자신에게 어떤 기술이 있는지 뭐가 더 필요한지를요. 뭔가를 하기 위한 자기 능력을 평가하고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해요.

스탠퍼드 대학원 과정에서는 실용적인 윤리를 가르쳐요. 직장과 대학에서 마주하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그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요. 제 경험상 윤리적인 길에서 벗어나는 대부분의 사람은 옳은 길에서 몇 발짝을 벗어나는 걸 시작으로 비윤리적인 길로 들어서요.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처음의 작은 잘못들을 덮기 위해 더 큰 부정적인 조치를 취하게 돼요.

이에 대한 해법은 첫 번째 문제가 뭔지 파악하는 거예요. 옳은 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첫 분기점을 인식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문제를 고찰할 줄 알아야 해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때, 그 기술이 사용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윤리적 의무는 무엇일까요?
멕시코만 석유 시추 사고는 더 빠른 석유 시추 작업을 위해 안전 수칙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고 생태학적 재해로 이어졌죠.

저희는 또한 혁신 능력을 기르는 걸 강조해요. 혁신적으로 틀에서 벗어나 뭔가 다른 걸 해낼 수 있는 능력이죠. 혁신을 위해 저희가 하는 것 중 하나는 창의적 자신감을 길러 주는 거예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을 때, 그리고 새로운 걸 만들어 낼 때는 종종 틀에서 벗어나곤 해요. 그리고 첫 시도에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무언가 새로운 걸 창조해 내놓을 땐 누구나 걱정하기 마련이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비판을 받게 될까?" 하지만 그 비판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요. 그러니 비판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방향에 자신감을 가지되 이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고 나아가야 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모든 과정이 중요해요. 서둘러 시제품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어떤 매력과 결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과정을요.

틀에서 벗어난 사고와 창조적 자신감을 기르는 게 핵심이에요. 이것 외에도 저희는 이런 걸 가르쳐요. 서로 다른 여러 공동체가 겪는 문제를 경험하게 해 봐요.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게 어떤 건지를 이해하고 그런 상황에 부닥친 이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어요. 또한 어려운 대화를 하는 법을 가르쳐요. 상대가 상처 입지 않게
나쁜 소식을 인간적으로 전하고 최종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요. 이를 통해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고 협동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제 생각에 우리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정말 어려운 문제들은 어느 한 팀이나 한 분야의 사람들이 해결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문제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팀들이 함께 일해야만 해결할 수 있어요.

협동 능력은 어떻게 기를까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면 그들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각자 지닌 다양한 기술과 관점을 이용해요. 그리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협력하는 방법은 새롭고 혁신적인 일을 할 때, 중요한 능력이에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해요. 모두가 배울 만한 유용한 기술은
알고리즘적 사고에 관한 거예요. 프로그램을 작성할 줄 알면 이전에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줘요.

리더로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해요. 지금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쟁점이니깐요. 세계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해요. 좋은 리더들은 주기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마주할 거예요.

결론은 이 광범위한 것들에 익숙해지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거예요.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전문가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는 알아야 해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체력과 근성이 없거나 어려운 일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면 그럴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에게 꺼내기 어려운 말을 해야 하는 것도 어려운 일 중의 하나예요. 그렇지만 하다 보면 성장할 수 있어요.

리더라면 모든 일을 한 뒤에 돌아가서 분석해요. 다음에 더 잘하기 위해서요. 더 나은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성장의 기회가 있어요.

리더가 되고 싶다면 긴 여정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빨리 가려고 하다 보면 성공하기가 어려워요. 리더의 자질이 있는 사람들은 성장하고 싶어 해요. 배우기를 바라고요. 하지만 최종 목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여정 또한 중요하단 걸 기억하세요. 리더가 되기 위한 성장의 여정이자 경험의 여정을요. 그 여정에서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을 경험하길 바랄게요.

2강 강의 정리#

스탠퍼드 기술 벤처 과정
-> 기업가 정신과 혁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 스탠퍼드 대학이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이 된 이유

• 창업에 대한 접근 방법 강의
• 회사를 조직하는 법 강의
• 사업 계획을 세우는 법 강의

스탠퍼드의 리더십 교육

1. 자신을 평가하는 법 -> 자신을 파악해야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음
2. 실용적(현실적) 윤리 필요 -> 윤리 문제의 해법은 문제 초기에 파악하는 것
3. 혁신 능력 양성 -> 틀에서 벗어난 사고와 창조적 자신감이 핵심
   • 창의적 자신감 키우기
   • 혁신을 위해서는 비판도 수용해야 함
4. 협동 능력
   • 경험을 통한 문제 이해, 해결책 모색까지
   • 협동을 위한 교육 -> 대화의 기술 배우기
   • 실습으로 협력하는 법 학습

리더의 길은 목표를 향한 긴 여정
-> 미래 리더의 덕목

• 과학, 기술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해와 지식 필요
  -> 미래 리더의 학습 목록
• 알고리즘적 사고
•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 기후 변화, 세계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

3강 위기, 성공의 열쇠#

스탠퍼드 대학교의 제10대 총장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의장인 존 헤네시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인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다. 그가 실리콘밸리의 대부라 불리는 이유다. 3강, 위기, 성공의 열쇠에서는 존 헤네시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리더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와 해법을 전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리더라면 모두 겪는 일이지요.

누군가는 화려한 제 경력을 보면서 실패한 적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어요.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사업 운영에 대해, 사업 계획서가 뭔지, 시장 조사가 뭔지 몰랐어요. 투자자들에게 가져간 사업 계획은 너무 조잡했어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도와주고 실수를 통해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위기는 안과 밖, 어디서든 몰려와요. 그래도 당신은 앞으로 나서야 해요. 당신이 리더라면, 가장 먼저 나서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위기를 겪는 조직을 도우려는 사람은 많지만, 그러려면 먼저 나서서 첫발을 내딛고 이렇게 말해줄 리더가 필요해요.

우리는 위기를 이겨 낼 겁니다

방법을 찾고 살아남을 겁니다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용기를 쌓으려면 당신은 시험하고 전하고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용기를 갖고 일어나서 사람들을 단합시키고 격려의 말을 해줘야 해요. 책임감을 가지세요.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에요.

대부분의 위기는 사람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해결하기 어려워요.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하지 않거나 실수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우릴 이끌기도 해요. 그래서 리더십이 어려운 거예요. 사람과 관련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거든요. 사람과 관련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지만, 나머지를 고칠 수 있는 거예요.

이걸 해결할 방법의 하나는 다면 평가가 있어요. 주변 사람들인 부하 직원, 직장 동료와 상사들에게 이 직원에 대해 물어보는 거예요. 자신의 단점을 알게 해줄 수 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중요한 건 이 평가 이후의 성장이에요.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완전히 극복한 후, 조직 기여도가 높은 사람으로 발전했어요.

모두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해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조직도 강해질 수 있어요.

사람들은 위험과 결과, 즉 보상을 저울질해요.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어떤 보상도 얻지 못할 때가 많아요. 위기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가 충돌해요. 빨리 행동하고자 하는 요구, 모든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욕구가 있어요. 모든 정보를 얻기까지 기다릴 순 없어요. 시간은 돈이라 기다리는 건 사치예요.

리더로서 힘든 점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충분한 정보를 모았는지 판단하는 거예요. 답이 옳고 그름으로 나뉘지 않거든요. 특히나 위기 상황에서는 많은 결정이 애매해요. 그래도 여러분은 최대한 정보를 모아 결정이 필요한 순간, 가능한 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너무 망설이면 대부분의 상황은 더욱 나빠져요.

그럼 어떻게 해야 문제를 인지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발생한 위기 상황을 찾아보고 검토한 후, 어떤 판단을 내려야 했을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저희는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훈련하고자 해요. 그래서 그들이 비슷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결정할 수 없다고 느끼는 대신 그동안 훈련받은 경험에 기반해 자신의 지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리더는 자신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돌볼 줄 알아야 해요. 많은 리더가 부담이 큰 자리에서 번아웃을 겪어요. 저도 힘든 순간이 몇 번 있었어요. 제가 만든 회사에 속한 직원들이 큰 팻말을 들고 거리 시위를 했을 때, '실리콘밸리 최악의 상사, 헤네시'라고, 쓰여 있었어요. 또 새벽에 우리 집에 돌을 던지며 시위를 하기도 했죠. 오랜 시간 리더로 남고 싶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상태를 유지해야 해요.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침착해지는 거예요. 이성을 잃지 마세요. 해결 방안을 찾고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세요. 다양한 대안을 분석하고 어떤 것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적합할지 찾아보세요. 침착함을 유지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야 할 거예요. 당신이 통과해야 할 어두운 터널이 아니라 터널 끝자락의 빛을 상상하세요. 그곳에 도달하는 법을 찾으세요. 그런 미래를 상상해야 해요.

사실 전 제가 지금 하는 일을 제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리더의 역할과 제가 남길 유산에 대해 생각할 때, 전 사람들이 저에 대해 기억해 줬으면 하는 것을 떠올려요.

3강 강의 정리#

리더의 덕목: 용기 + 책임감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

• 사례 분석: 기존 위기 상황을 검토하고 판단 연습
• 리더십 교육: 위기 상황에서 생각하는 법 훈련

정보 수집과 최선의 결정을 늘리기
과잉 대응과 지나친 망설임은 줄이기

위기 대처법

• 이성 유지하기
• 해결 방안 찾기
• 잠재적 위험 최소화
• 다양한 대안 분석
• 목표 상상하기

What sweetness is left in life, if you take away friendship? Robbing life of friendship is like robbing the world of the sun. A true friend is more to be esteemed than kinsfolk.

— Cic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