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처음인 청년이라면 사업자 등록 혜택을 받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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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abrizio Coco on Unsplash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보니 상세하게 확인해봐야 하는 것들을 찾다보니 알아낸 게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해요.

이 글은 국내에서 처음 사업자를 내는 예비청년창업자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소개해요.

사업자를 내기 위해 어느 지역에 낼지 고민해보셨나요? 서울? 인천? 부산?
저같은 경우 서울에서 하고싶었지만 서울은 과밀억제권역이라 첫 창업 시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없더라구요.
물론 서울에 사업자를 내는 것이 신뢰도와 인프라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주는 이런저런 혜택을 다 챙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과밀억제권역에서 사업자를 내시면 청년창업기업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해당되는 지역을 확인하시려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서 과밀억제권역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면제 혜택은 5년간 법인소득세 최대 100% 감면(서울은 50% 감면)인데 매출이 없으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버는 돈의 일부를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온라인 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 좋은 혜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비과밀억제권역인 인천이나 용인을 고려했는데 개포동역에서 가까운 용인에다 사업자 등록을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개인사업자라면 나중에 확인하셔도 되는 내용이지만 법인설립시스템으로 설립하려고 할 때 예상 설립비용 계산으로 내야하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때에도 과밀억제권역이나 아니냐에 따라 내야하는 금액이 달라져요.

이제 사업자를 내면 사업장 주소가 필요한데요.
저처럼 앱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면 집/사무실/비상주사무실/지원센터 등에서 장소를 구해서 주소지를 입력하시면 돼요.

많은 비상주 사무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알아보진 않았지만 밸런스스페이스(24개월, 월 25,000원 👍)나 스테이지9(24개월, 월 55,000원)이 있더라구요.
아는 사람 얘기로는 컨테이너에 같은 곳에서 사무실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뭔가 느낌이 좋진 않았어요.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로뎀세무법인이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도 비상주사무실 서비스(월 3만원 👍)를 제공한다고 했어요. 좀 더 신뢰가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여기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
비상주 사무실이더라도 가고자 하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와 비과밀억제권역인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원하는 조건과 맞지 않으면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이런 비상주 사무실 말고도 지자체나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들도 많아요. 꼭 알아보고 비상주 사무실로 먼저 시작하시거나 비상주 사무실을 짧게 계약하시고 중간에 다른 사무실을 구하셔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무래도 사업자 등록 지역 + 사업장 주소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조합인 것 같아요.
다들 수도권을 벗어나서 창업하시고 잘되서 해당 지역을 부흥시키거나 다시 서울로 올라가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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