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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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egan Ruth on Unsplash

42서울은 라피신이라는 시험을 거쳐서 본과정생을 뽑아요.
우리나라에는 라피신 학원, 라피신에 떨어진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재시도, 본과정을 하고 있는 사람의 지인 등 다양한 경로로 미리 준비하고 있을거예요.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우리는 추측할 순 없지만 맘 편히 라피신을 진행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더바른코딩학원 | 600

주변에 42서울 관련해서 아는 게 없다면 준비하기가 막막할텐데요. 그런 사람들은 블로그를 많이 검색해서 정보를 얻어요. 이미 많은 기수들을 뽑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모으다보면 준비는 어떻게 하고, 가서는 뭘 하는지 알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을 모른채로 간 뒤, 알아가는 재미가 또 있다고 생각해요.

"뽑히는 게 중요하지 재미가 무슨 소용이야!"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42서울 생활 중에서 라피신때 겪는 경험이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에요. 많은 본과정생들이 "라피신때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며 동료학습을 할 걸" 하는 후회를 해요. 본과정에서도 공통 과정을 돌파하는 재미가 있지만 본과정생이 되면 의외로 라피신때처럼 비슷한 과제를 하는 사람들이 비슷한 장소에 모여서 과제를 하지 못할 확률이 커요. 그래서 라피신때 최대한 아는 사람을 많이 만들어두는 것도 본과정에 왔을 때 아는 사람이 없어서 잘 가지 않거나 외롭지 않을 수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어린 시절부터 무한 경쟁하듯 살아왔어도 라피신에서만큼은 모르는 게 있다면 왜 이 부분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을에게 물어 배우며 알려주는 사람도 다 아는게 아니니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며 서로의 방법을 배워갈 수 있도록 시도해보세요.

저 역시 라피신을 합격하기 위해 세웠던 전략 중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아는 사이로 남기, 도움되는 사람이 되기, 일찍 오고 늦게 가기가 목표였어요. 그게 정말 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높지 않은 레벨로 본과정에 합격했어요.

라피신 레벨|300

그렇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라피신에 아무런 준비없이 왔다가 자기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며 어렵게 얻은 기회를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질 않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제가 라피신에 참여했을 때도, 같이 올라갔으면 하는 좋은 사람들이 겁을 먹거나, 막막하거나, 이번 지원금만 받으려고 나오지 않거나 협동하지 않고 혼자서만 해결해나가려고 하는게 안타까웠어요.

자세한 내용을 다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라피신에 도움이 되는 책들은 아래에 적어두었어요.
라피신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개발 커리어에 도움이 되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부디 좋은 분이 교육생으로 오길 바래요!

꼭 책으로만 배우지 않고 인터넷에서 영상, 문서로 보셔도 아주 좋아요.


One who is too insistent on his own views, finds few to agree with him.

— Lao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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